방과후아카데미, 다양한 ‘해양 체험’ 가져

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동안 영덕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개발역량 함양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주최,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주관해 청소년의 활동참여지원을 통한 진로개발역량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것으로 부석초, 옥대초, 순흥초, 단산중, 부석중, 소수중 학생 35명이 다양한 해양특성화 캠프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첫 시간에는 유해물질 예방과 예절교육을 받고 청소년활동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이후 초등학생은 바지락캠프, 선박항해 등과 중학생은 ROV 맛보기, 설계, 제작, 시뮬레이션 등 해양탐사로 다양한 체험관련 프로그램을 즐겼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서영석 담당자는 “해양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해양의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해양탐사와 환경연구, 선박항해 등 새로운 해양의 체험을 통한 해양 관련 진로에 대해 알게 되고 함께 어우러지며 공동체의식도 높아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청소년수련원은 교과과정 중 자기개발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규수업을 마친 후 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강사에게 스포츠, 음악, 만들기 등을 배우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어울림마당, 148아트스퀘어 등 관내 청소년행사에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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