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박물관, ‘출판물 16권’ 기증

소수박물관(관장 박병수)은 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순연)과 손잡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술교류 확대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영주선비도서관은 영주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향토자료 코너’를 운영함에 따라 소수박물관이 2004년 개관부터 지금까지 개최한 특별기획전 전시 도록 12권과 학술총서 4권을 기증했다.

소수박물관이 기증한 특별기획전 도록은 △천리의 거울을 닦는 괴헌가 사람들 △代를 잇는 선비정신 영주 소고가(嘯皐家) 사람들 △儒의 道로 人의 術을 펴다.

영주의 공주이씨 사람들 △세거(世居) 칠백년 영주의 평해황씨 사람들 △절의와 문장 세거(世居) 오백년 영주순흥의 달성서씨 사람들 △영주의 경주이씨 △성오당과 의산서원 등과 국역 재향지(梓鄕誌), 국역 죽계지(竹溪誌) 등의 학술총서이다.

이상대 소수서원관리소장은 “영주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출판물을 영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영주를 찾는 관람객들도 도서관을 방문해 손쉽게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박물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정배 부시장은 “영주 선비도서관 관장을 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향후 박물관과 도서관의 학술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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