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새 회장에 곽문주 씨 취임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욱현 시장을 대신한 김교영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이중호 시의회 의장, 임무석 도의원, 송명애 이상근 시의원, 우성호 산림조합장, 여성농업인 김미경 경북도회장, 한국농어촌공사 김승호 지사장, 김세연 여성단체협의회장, 장돈식 농민단체협의회장, 서석현 농촌지도자 영주시회장, 박재열 사과발전연구회장, 강성창 쌀 전업농영주시회장, 생활개선회 홍말순 영주시연합회장, 한우협회 김창호 지부장, 강신춘 4H본부회장 등 30여명의 내빈이 대거 참석했다.

11대 회장을 지낸 장진순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뜨겁게 밀어주신 임원과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석부회장을 지내면서 훌륭한 리더쉽을 검증받은 신임 곽문주 회장에게 무거운 짐을 맡기고 떠난다. 다시 한번 큰 인사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여농 기를 앞세우고 전임 회장과 나란히 등단한 곽문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은 국가의 근간이며 희망”이라며 “제11대 수석부회장 등 여성농업인 연합회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연합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여성농업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곽 회장은 또, “오늘에 이르도록 외조를 해주신 남편 한현상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여보 사랑해’를 외쳐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단체사진 촬영과 시루떡 케익 절단식에 이어 제1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일행들은 순두부에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문수면민 화이팅’을 외쳐 문수출신 회장 탄생을 축하하기도 했다.

또 행사에 앞서 장진순 전임회장이 시장상인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곽문주 △수석부회장 양신명 △정책부회장 손후남 △사업부회장 김태숙 △대외협력부회장 박순연 △풍기읍회장 정정순 △이산면회장 임종순 △평은면회장 전해순 △문수면회장 김애자 △단산면회장 임영애 △봉현면회장 최은숙 △영주시회장 정경자 △감사 윤정애, 장진순 △운영위원 박정미, 윤말숙 △사무국장 정해선 △사무차장 이이순.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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