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택(생년월일 1959.05.08.)

▶주요약력
영주중앙초 졸업
부산동의대 경영학과 졸업
상망동체육회장
한우자조금 대의원
영주축협 감사(전)
이철우 도지사 선거대책위
지역발전 특보(전)
자유한국당 상망동 협의회장
중앙초 총동창회 부회장
현 수원농장 운영
현 영주봉산교회 장로
현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 대표이사

▶출마계기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금융, 유통, 사양관리에 엄청난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주 축협도 이제는 구태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시대흐름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변화해야 성장하며 성장해야 조합원들에게 많은 이익을 나눠줄 수 있으며, 새로운 사업을 개발, 육성하여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조합원들의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상생하고 나눔 축산을 통해 영주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영주 축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 과제
저의 꿈은 ‘조합원이 부자 되는 영주축협’ 입니다. 제가 조합장이 된다면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몇 가지 중점사업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첫째, 가축 분뇨로 수익을 창출해 조합원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조합원들의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수거해 악취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액·퇴비를 생산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양질의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우분을 이용해 고체 연료화시켜 판매함으로 이중으로 조합수익을 창출하여 조합원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둘째, 번식우의 능력을 향상시켜 조합원들의 수익을 높이겠습니다. 부석 사업장을 통한 수정란 이식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하고 우량 정액을 이용해 우수한 형질의 번식우를 공급하고 관내 번식우의 경제 형질을 분석해 저능력 번식우는 도태시키고 우량 암소를 선발하여 관내 전체 번식우의 능력향상을 목표로 암소검증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유통구조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여 부유하게 하겠습니다. 축산업은 출하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주시나 행정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다각도로 홍보하고 서울이나 대도시의 대형 유통센터를 통한 출하 유통망 확대를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증대하겠습니다.

넷째, 축산인종합지원센터, 축사은행제도 등 획기적인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축산인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후계 축산인을 지원 육성해 우리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꾀하겠습니다. 또 축사은행제도를 만들어 고령화 또는 폐업 등으로 비어있는 축사를 매입·임대해 젊은 후계농들에게 알선하는 등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많은 문제를 과감하게 해결하겠습니다. 한우, 양돈, 양계, 염소, 양록, 양봉 등 모든 축종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공유하여 상생하겠습니다. 노령화 시대를 대비해 한우 배내기 사업을 통해 70세 이상 농가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여 소득증대와 함께 즐거운 노년을 책임지겠습니다. 장학금 지급대상을 조합원들의 손·자녀로 확대해 조합원의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번식우 농가의 편리를 위해 질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해질 비타민 소금 등을 공급하겠습니다. 공정하고 공평한 인사를 통해 모든 직원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한마디
저의 꿈은 오직 ‘조합원이 부자가 되는 축협’ 입니다. 축협의 주인은 조합원이기 때문에 조합원들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통하고, 조합경영을 견실하게 하여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면서 바꿀 것은 과감하게 바꾸어 나감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이 힘들고 고달프고 어설플지라도 무조건 걸어가겠습니다.

영주축협 2대 이춘직 축협 조합장은 저의 선친이 되십니다. 서울에서 공부하고 내려와 영주 축산업을 위해서 온몸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셨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어떻게 하면 축산업을 하는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는 아버님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지금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양계, 양돈, 낙농, 한우 등 여러 축종을 경험하면서 했던 아버님의 고민을 저도 이어받아서 많은 축산인들이 부유하게 되는 꿈을 꼭 이루어보고 싶습니다. 이 고민과 꿈을 위하여 축산경영의 최일선에서 큰 머슴이 돼 보겠습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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