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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 덜고 안정된 삶으로 ‘행복’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9.01.31 09:39
  • 호수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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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
북에서 온 동포들과 화합한마당 가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회장 권석창)는 지난 26일 관내 한 식당에서 ‘북에서 온 동포들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권석창 회장과 정주현 전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기관단체장, 영주시평화통일포럼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한 시간으로 함께했다.

협의회 임춘택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권석창 회장이 북한이탈주민 대표로 김근희 회장에게 생필품(12가구 120만원상당) 쿠폰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임태진 동장과 권서영 위원장, 관계자가 참석해 1가구당 쌀 8kg 2포대씩을 전했다.

권석창 회장은 “정주현 전 회장 때부터 시작된 이 자리는 우리고장에서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소외를 줄이고 명절의 쓸쓸함을 덜며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인다”며 “남북의 긴장관계에 있는 가운데 남북회담, 북미회담 등이 열렸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모두가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년 전 힘겹게 대한민국으로 왔다는 김근희 회장은 “이탈주민들은 명절만 되면 부모와 고향생각, 지나온 아픔, 대한민국에 혼자뿐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그래도 영주에서 대부분 직장을 다니며 일한만큼 얻고 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얼마 전 북한이탈주민들의 주소지가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에 걱정이지만 자유의 품에서 편안히 사는 것만 있으면 된다. 더 바랄 것이 없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문화적 이질감을 덜기 위해 북한과 관련해 다양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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