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보물

초보 엄마, 아빠와 함께 커 가던
첫째, 둘째가 어느덧 16살, 14살이 되었다.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우리와 함께 했던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헛헛했다.

좌충우돌,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준비가 된 듯한 지금.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세 번째 보물
예쁜 가현이가
우리 품으로 왔다.

가현아!
엄마, 아빠, 오빠, 언니는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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