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비 60%까지 지원
지금까지 총 317가구 혜택

영주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대체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시설을 설치한 건축주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정부가 대체 에너지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주택 100만호를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주택에 설치하면 해당 건물주에게 설치비의 약 60%까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단독주택으로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및 소유 예정자가 해당된다.

2008년부터 시행해온 이 사업은 지금까지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17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시행 후 가장 많은 73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해마다 사업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지방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국비보조지원금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어 사업비가 조기 소진될 수 있다”며 “매년 2월 중 사업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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