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풍기원룸협의회(회장 김정숙)에서 200만원, 영주시 강소농회(회장 이명우)와 영주시청 탁구동호회(회장 건설과 엄상혁)에서 각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풍기원룸협회는 동양대 인근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7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동양대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이웃돕기 성금도 5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영주시 강소농회(회장 이명우)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란 뜻으로 농업소득, 농촌관광, 가공 등 농업관련 분야에서 혁신역량을 갖춰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농업경영체이다. 이명우 회장은 “올해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컨설팅, 회계, 마케팅 분야에서 교육을 받았다”며 “그 혜택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시청 탁구동호회(회장 건설과 엄상혁)는 제16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 단체전 3위를 기록했으며 그 수상금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엄상혁 회장은 “탁구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얻어낸 첫 수상을 기념해 수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어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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