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그들만의 전시, 특그전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아트스퀘어(구 연초제조창)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에는 안동, 영주, 예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숙, 김용식, 서범수, 손영헌, 이석희, 임환재, 최해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안동에서 김용식 작가와 같이 왔다는 김예순 화백은 “구상, 설치 등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작품이 많아 반갑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임환재 작가의 작품 앞에서 이덕화씨는 “달과 메밀 꽃밭을 보니 이효석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특히, 전시실 중앙에 자리한 서범수 작가의 설치작품 ‘낚다’앞에는 박정서 미협회장, 김제선 영주문화연구회장이 큰 관심을 보였다.

21일 오후 6시 오픈식에는 우리지역 출신 김예순 화백, 박정서 영주미협 회장, 전성진 전 영주미협 회장, 최영두 전 봉화미협 회장, 김제선 영주문화연구회장, 여호상 영주 문화관광재단 이사, 장영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안경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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