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차례에 걸쳐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지도자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관내 343개 경로당 중 300여 명의 임원과 회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한 차수에 100여 명씩 세 차례에 나눠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1박 2일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경로당 활성화와 회원 간 친목을 위해 역량을 펼친 임원진들의 현장 사례 발표가 귀감이 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관리를 위해 부정기적으로 회계 교육을 실시하는 단산 분회의 황충식 분회장과 자체적으로 조롱박 생산을 통해 창의적인 수공예품을 가공해 경로당 발전을 위해 제2의 수익창출 및 회원 간 상생을 도모하는 문수면 월호2리 경로당의 백승철 회장의 발표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공하는 수치유, 치유장비, 향기치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어르신들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와 경로당 운영에 지친 스트레스를 동시에 날려 보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김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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