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수리, 이·미용, 창호수리,
자동차정비 등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경북도가 선정하고 지원하는 경북도 최고장인 20여명이 지난 26일 우리고장 장수면 성곡 1리를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도 최고기술인의 영예로 인식되는 ‘경상북도최고장인’은 지난 10월 포항중학교에서 기술특강 재능기부를 진행한데 이어 평소 기능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장수면 성곡1리 지역 124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가져 최고수준의 재능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황병직·임무석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도 중소벤처기업과 장수면사무소, 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직원, 성곡1리 부녀회가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주요 봉사활동은 농기계수리 및 도색, 이미용, 싱크대 및 출입문 보수, 한복 수선 및 염색, 창호수리, 자동차정비 및 용접, 장수면 보건지소 마당 정원수 가지치기, 나무의자 및 운동기구 도색 등 생활에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를 했다.
성곡 1리 여오진 이장은 마을회관의 씽크대와 출입문을 보수해 평소 불편을 느꼈던 애로를 말끔하게 해결한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도청과 면사무소, 산업인력공단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온정이 넘치는 봉사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 최고장인협회 회원들이 생업도 반납하고 재능 나눔에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 내 오지마을 등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께 손길이 필요한 봉사활동이 저변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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