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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축협, 한우심층교육 열기 ‘후끈’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8.1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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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이 진행하고 있는 3개월 과정의 한우아카데미 교육이 지역 축산농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문을 열었다.

16일 오후 1시 문정동에 위치한 영주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56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심층교육이 이뤄지는 한우 아카데미 교육이 시작됐다.

행사에 앞서 서병국 조합장은 “농협법 2조 조합 설립의 목적을 살펴보면 조합은 조합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판로개척과 자금지원, 정보제공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나서야 한다. 소득증대란 우수한 기술도입과 교육을 통한 육량 증대와 고품질 고급육을 생산하는 길 뿐”이라고 말했다.

또 “조합은 현재 연 7만 톤의 사료를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장려금으로 인건비를 대체하고 있다. 조합과 조합원이 같은 방향으로 매진할 때 조합도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고 더 큰 시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강의에 나선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의 김관태 연구원은 “소고기 등급은 1992년 1, 2, 3등급으로 제정됐지만 1997년 1+가 최고급 육으로 끼어들더니 2004년 1++이 다시 생겨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기름이 고기 속에 고루 박혀 꽃이 피는 현상인 마블링이 등급을 좌지우지하고 있지만 이는 체온에도 잘 녹지 않는 포화지방으로 해로운 성분이라는 지적이 소비자단체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면서 현재 마블링을 크게 낮춘 등급으로 전면 개편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등급조정이 되더라도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개편된다. 현재와 같이 34개월 이상 장기비육 후 출하한 소고기 지육상태를 살펴보면 마블링 과다 형성으로 마리당 평균 112kg의 기름을 걷어내게 된다.

기름도 kg당 2만2천원의 원가가 산정돼 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고기값이 비싸게 돼 농가는 농가대로 돈이 안 남고 소비자들의 소고기 소비시장 자체를 멀리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오는 12월 7일까지 육량과 육질을 기준으로 개편되고 등급명칭 또한 전면 개편될 것”이라고 했다.

교육전반을 주관한 김도연 상무는 “축협 사업에 적극적인 조합원 56명을 중심으로 내년 2월8일까지 7회에 걸쳐 7명의 교관 또는 성공한 독농가 수의사를 초청해 등급기준 사양관리, 한우개량, 질병관리 등의 심층교육을 기획했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1인당 10만원의 교육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30일엔 한우개량 및 방법, 12월14일과 28일엔 한우사양관리와 번식우 수정란 이식이, 내년 1월11일과 25일에는 거세우 및 암소비육 사양관리, 한우질병관리 사육시설관리 및 장비관리가 준비돼 있다. 수료식은 2월 8일에 갖는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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