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순찰, 청소년선도보호, 치매노인귀가 등 활동으로

영주경찰서 동부지구대 남부자율방범대(대장 류광희)가 지난 9일 경북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2018 하반기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영주경찰서 관내 16개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지난 5월~10월 6개월간 활동사항을 평가한 후 경북지방청이 도내 베스트자율방범대를 최종 선발했다. 남부자율방범대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를 전달하고 우수대원으로 정의선 총무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부자율방범대는 28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야간순찰, 청소년선도·보호, 치매노인귀가, 미귀가자 수색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김삼재 전 대장은 길에 쓰러져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사람을 빠르게 신고, 응급처치를 하고 자전거 사고로 의식이 없는 학생을 신고, 응급처치한 바 있다. 또한 황성진 대원은 길가다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신고하고 응급처치 등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외에도 남부자율방범대는 지역민을 위한 짜장면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류광희 대장은 “대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지역을 다니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야간순찰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대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뜻 깊은 상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대원들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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