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영주시니어클럽(관장 윤대성)이 지난 1일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소담카페·코인세탁소’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영주동 구성산성 인근에 소재한 ‘소담카페·코인세탁소’는 수익금 전액을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된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활동적인 노후생활을 보여 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이라며 “단순히 커피 판매를 통한 수입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침체된 구도심(구성공원 일대)의 재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니어클럽은 현재 21개 사업단 978명의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추진한 선비촌참기름, 은빛식당, 은빛유통, 보육시설도우미, 국립산림치유원관리지원 등 시장 진입형 사업은 보건복지부 성과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그룹에 포함되기도 했다.

윤대성 관장은 “내년에는 기존 공익형 사업 보다 최대 2배의 활동시간(월 60시간)과 기본급 54만원(최대 64만원) 지급해 노후 소득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113명을 선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애옥 기자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