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1개 시군 이통장 1천여 명 참석 화합도모

경상북도이통장 화합 한마음대회가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천둔치에서 도내 21개 시군 이통장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장욱현 시장, 경북도의회 김봉교 부의장, 김상열 영주경찰서장, 윤영돈 영주소방서장, 우성호 산림조합장, 황기주 영주시노인회장,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김삼주 한우협회대구경북지회장 등 4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최성환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을 선두로 시군 연합회의 입장식에 이어 인사에 나선 최교일 의원과 이철우 지사는 “크고 작은 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영주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인구문제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인구감소로 문을 닫아야 할 지방자치단체 10곳 중 7곳이 경북에 있다. 자연감소가 한해 7천명이고 직장을 찾아 떠나는 젊은이가 1만 명이다. 기업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나선 임수경 도회장도 “먼 길 달려와 주신 21개 시군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이철우 지사님과 도의원님, 장욱현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우리 경북 이통장의 날이다. 더 화합하고 더 열심히 봉사하는 내일을 위해 오늘하루 마음껏 즐겨보자”고 했다. 행사에 앞서 경북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영천시 서부동 정연장 통장 외 20명의 이통장들이 도지사 상을 받았고 식전행사엔 가수 현숙 양이 그녀의 히트곡인 오빠는 잘 있단다. 내 인생에 박수를 등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또, 2부 순서로는 큰 공굴리기와 투호, 시군 이통장들의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경상북도 이통장연합회는 1읍 3동에 25명의 이통장을 거느린 초미니 통장협의회인 울릉군까지 가입을 했으나 문경시와 포항시만 가입을 하지 않고 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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