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 갖고 가족 캠핑요리 대회와
전국 캠퍼와 함께하는 캠핑의 밤 열어

영주시 평은면 문평로 758-24(영주댐 인근) 일원에 조성된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지난 3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캠핑장 130면, 캐라반 15동, 캐빈하우스 5동 등의 캠핑시설과 관리사무소, 매점, 체육시설, 놀이터,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캠핑뿐만 아니라 문화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캠핑장으로 조성됐다.

캠핑장은 영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고 무섬마을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장식은 전국의 캠퍼 160팀 700여명이 참가하는 가족캠핑 요리 대회와 관광지 투어프로그램 등이 열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 간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 캠핑요리 대회는 선착순 50팀이 지역농특산품을 활용해 요리 실력을 겨뤄 최종 수상자 3팀은 캠핑 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관광지 투어프로그램 중 코스일정에 포함된 영주365시장 투어 시 5만원 이상 구입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했다.

체험 행사로는 소화기 활용체험, 전기·가스 안전교육과 크로마키체험(기념 촬영), 캠핑장 주변 자전거 투어 등이 펼쳐졌다.

캠핑장 관계자는 “영주호 용혈폭포, 물 문화관 등과 연계해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공간 제공과 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익증진,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시설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시범운영기간을 가지면서 시민의 불편함을 보완해 지난 5월부터 정식 개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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