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영주시 김현정씨 가족

제4회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


영주동에 거주하는 김현정씨(42)가 지난달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4회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지사로부터 ‘화목한 가족상’을 수상했다.

‘화목한 가족상’은 3대가 함께 살며 조손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화목하고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있는 도내 23개 가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기념식은 경북도가 ‘할매할배의 날’ 제정 의미를 돌아보고 아이부터 청년, 노년층까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 이미지 제고를 위해 4년째 열어오고 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 도의장,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해 도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할매할배의 날 기념영상 상영,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편지, 할매할배의 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화목한 가족상을 수상한 김현정 3대 가족은 영주시가 추진한 할매할배의 날 사업에 꾸준한 참여를 통한 세대간 소통과 가족의 화목에 크게 기여한 공적으로 추천됐다”며 “앞으로도 할매할배의 날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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