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영주풍기인삼가요제가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 축제장 내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부산 출신 김순연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김씨에게는 한국가수협회에서 공인하는 가수인증서가 함께 수여됐다.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이날 인삼가요제는 110팀이 참가를 신청해 이 중 예심을 거쳐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또 초대가수 배일호 등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심사결과 ▲금상 기다은·이재완(부천) ▲은상 유경민(부산) ▲동상 김규리(울산) ▲인기상  호동호동팀(서울) ▲특별상 이정화(안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가요제는 대한가수협회 사무총장, (전)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영주지회장 등 전문가의 심사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외난로를 설치하는 등 관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