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부영주택으로부터 ‘가흥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의 임대료와 관련한 임대 조건 변경 신고를 받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영주택은 영주시 가흥동에 1천56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건설해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민간임대사업자로 현행법상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최대 5%까지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다.

하지만 시는 부영주택 측에 지역 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주변 환경 등을 충분히 감안해 임대료 인상폭을 결정토록 요청해 부영주택으로부터 임대료 동결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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