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10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단산면과 부석면의 5개 과수농가(15ha면적)에서 태풍으로 인해 넘어진 나무 세우기, 낙과 줍기 등의 농촌 봉사활동을 벌였다.

단산면 옥대리의 고령 농가와 부석면 임곡리의 거동 불편 농가 등 태풍으로 피해가 큰 과수농가에 집중 지원해 시름을 덜어 줬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미력하나마 농촌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일손 돕기에 직접 나선 남정순 조합장은 “수확기를 맞이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농협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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