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김부성 후보생, 전국 학군단 후보생 중 전체 1위

동양대 학군단 학군시관후보생 77명은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18년 하계입영훈련을 수료했다.사진은 하계입영훈련 신고식 후 기념촬영 장면.

동양대 213학군단(단장 중령 노상호) 소속 김부성 후보생(3학년)이 2018년 학군사관후보생 하계입영훈련 평가에서 58기 전체 3천874명 중 1위를, 박종운 후보생이 6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훈련 평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전국 111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학년 후보생의 평가 성적은 태풍으로 인한 조기복귀로 평가를 미실시한 과목이 있어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현재 평가 중에 있다. 4학년 후보생의 경우 지난해 평가에서 전체 3천902명 중 2등과 6등, 8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가 있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동양대 학군단은 3~4학년 77명의 후보생이 이번 입영훈련에 참가했다. 3학년은 각개전투, 개인화기, 경계, 화생방 등 기본전투기술 숙달과 강인한 전투체력을 배양 훈련을, 4학년은 소대·분대전투, 개인화기, 독도법 등 소부대 전투지휘와 훈련지도 능력을 구비하는 훈련을 받았다.

노상호 학군단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폭염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후보생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학군단 지도교수들의 열성적인 지도, 대학 당국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창설된 동양대 학군단은 2016년 하계입영훈련 최우수 학군단, 2017년 하계입영훈련 및 동계입영훈련 1위 학군단, 2017년 최우수 학군단 선정 등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종합 우수학군단에 선정됐으며 제56기까지 304명이 임관했다. 현재 57기(4학년) 38명과 58기(3학년) 39명 등 후보생 77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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