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지역 신입생 대상

서울 입시설명회
부산 입시설명회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가 지난 8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구, 서울, 대전, 부산, 진주, 원주, 평택 등 7개 지역을 선정해 내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항공정비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단위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이번 입시설명회는 사전에 별도로 참가 신청을 받아 학교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학교장 인사와 학교소개, 항공정비사전문교육기관 운영과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과정, 군 특성화 프로그램 안내, 입학 주요사항 및 요강안내, 재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직접 발표하며 학부모들이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과 입학 후의 사례 발표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전체 교사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론과 개별 상담으로 진행돼 필요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처럼 매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로 인해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특별전형은 3.8대1, 일반전형은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 원서접수는 특별전형이 이달 22일~24일, 일반전형이 내달 19일~21일까지 접수하며, 1차 전형은 내신 성적으로만 정원의 2배수로 선발한다. 2차 전형은 인성검사와 적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으로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병호 교장은 “항공정비사의 꿈을 위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와 진정한 마음으로 섬김을 나누고자 전국 7개 지역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갖고 있다”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국내 최연소 항공정비사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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