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지난 6일 불어닥친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로 인해 수확을 앞둔 지역의 파수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우리지역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해 사과 주산지인 부석면, 순흥면, 단산면 등에서 낙과피해와 인삼시설물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석면 임곡리와 북지리 등 북부지역은 낙과율 50%를 넘고, 뿌리째 뽑힌 사과나무가 많아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는 봄에 냉해를 입어 싹이 잘 트지 않았고, 여름에는 근래에 보기 드문 더위와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었는데, 수확기인 가을철ㄹ 마져 태풍 피해를 입으니 농가의 걱정이 태산이다. 모쪼록 시 당국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할 때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