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은 지난달 19일 부석면 보옥로 158번길 옛 농협퇴비공장자리에 벼건조·저장시설(DSC)를 준공하고 올해 수확기인 10월부터 산물벼를 수매한다.
이 시설은 영주 북부지역의 수확기 벼 건조·저장시설 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벼의 관리비용 절감과 미질향상, 쌀 유통구조 개선으로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비 1억8천만원, 시비 4억 2천만원, 농협중앙회 1억, 자부담 9억 등 총사업비 16억원을 확보해 올해 착공했다.
이로써 영주농협은 기존 장수DSC 2천600톤, 이산광역친환경단지 1천500톤, 부석DSC 1천500톤, 총 5천600톤(14만가마/40Kg)의 벼건조·저장시설을 확보해 산물벼 출하 농가에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순 조합장은 “부석 벼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북부지역인 단산면,부석면 벼재배농가들의 산물벼 수매에 불편을 해소하고 영주쌀의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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