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망동 경일미래아파트 경로당이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김병기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및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상망동 경일미래아파트는 360세대 987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90여명으로 경로당은 모두가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경일미래아파트 경로당은 2001년도에 지어진 건물로서 노후되고 상가 2층에 위치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주민들의 뜻을 모아 시비를 지원 받아 기존의 LPG저장소를 철거하고 대지 13,732㎡에 건물 연면적 124.44㎡(지상2층, 37평) 규모의 세련되고 쾌적한 경로당을 신축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

한종수 노인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로당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느끼는 화합의 장소이자 노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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