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면발전협의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6일 수해를 입은 안정초등학교를 방문해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다.

협의회는 얼마 전 내린 많은 비로 안정초 인근 제방이 터져 학교 내 놀이터와 운동장으로 진흙이 흘러들어 아이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 안정면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회원들과 면 직원들은 1차로 진흙을 제거하고 협의회 회원들 중 복구에 필요한 건설 장비를 개별로 가져와 놀이터와 운동장에 새 모래를 깔았다.

김현수 회장은 “진흙이 흘러들어 학생들이 야외활동에 많은 지장을 주고 냄새도 나서 하루 빨리 복구 작업이 필요한 환경이었고 학교보험으로 하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나선 것”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20명의 회원들과 면에서 협력해 삽으로 처리하다 어려움이 많아 회원들이 개인 장비를 가져와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에 일이 생기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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