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베이비부머과정’ 수료생
전국 대회 잇단 수상. 실력 인정 받아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의 2018학년도 베이비부머과정(자연염색 인력양성 및 창업과정) 수료생들이 천연염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에 열렸던 ‘제13회 대한민국 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전국천연염색 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과 장려상, 특별상을 휩쓴 것. 천연염료와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평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에서 <무지개 저 너머에 경북>으로 특상을 차지한 박진이씨, 천연염색 기능을 계량화하고 우수한 실력을 평가하는 ‘제2회 전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에서 은상(대구시장상)에는 강성란씨, 장려상에는 김은진씨, 마경혜씨, 특별상에는 강주연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학년도 베이비부머과정(자연염색 인력양성 및 창업과정)은 만 45세부터 65세사이의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총 8주간 실시됐으며 ▲섬유 감별 ▲섬유공예 ▲자연염색 ▲인터넷 지원서비스 사업전략기획 등의 기술을 습득했다. 20명의 수료생 중 수료식을 마치자마자 8명이 자연염색 및 공예 분야로 창업을 하며 당당히 사회로 진출하는 등 인생의 제2막을 새롭게 열고 있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제2의 인생을 위한 재취업위주 교육을 실시하고 은퇴 후에도 기술전문가로 거듭나 사회에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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