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에서 열렸다

2018 컬처라인과 함께하는 경북북부권합창제가 북부지역 10개 시군 합창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2시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의성, 청송, 영양, 예천에 이어 올해 5회째 지역순회로 열린 경북북부권 합창제는 경상북도와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봉화, 안동, 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울진)이 공동 주최하고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문화예술 소통의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합창제에서는 뮤지컬,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름답고 흥겨운 하모니로 표현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도청 프라이드합창단, 인기가수 유현상, 연지연, 영덕군민창작연극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합창제의 열기를 더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음악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합창제를 통해 경북북부권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고, 아울러 시군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는 10개 시군의 문화교류사업 및 홍보, 문화서포터즈 운영, 합창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 관련 사업을 추진해 시군 간 문화교류 증진과 경북북부권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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