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윤 의원, 5분 자유발언

영주시의회 이서윤 의원은 지난 5일 제22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적극적인 아동,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영주의 평균 연령은 47.5세이며 65세 이상이 약 24%, 0세에서 19세 아동 청소년은 16%, 20세에서 39세 청년비율은 19%의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다”며 “영주의 지방재정 자립도는 17%로 2018년 기준 대구 54.2%와 경북 33.3%, 광역시 58.2%의 평균에 많이 못 미치고 사회복지 지출율은 약 24%로서 전국 27%보다는 낮지만 경북의 22%보다는 높다”고 했다.

이어 “사회복지분야의 예산배분상황에 대해 노인복지 700억원, 어린이보육 255억원, 청소년복지 14억원, 여성복지 14억원”이라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차지하고 있는 인구비율이 결코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복지예산 분배는 한 곳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아동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아쉽다는 이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면서 젊고 활기찬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구체적으로 만들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 분야에서 교육청뿐만이 아닌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한 아동, 청소년 개개인에 맞는 진로 선택과 직업 체험, 진학지도에 대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로써 지역의 아동을 위한 정책에 대해 고심이 많았다. 그동안 아동을 위한 지역적 환경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아예 없다고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아동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마련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 다수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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