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및 가족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옛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상 3층 1255㎡ 규모에 치매상담실과 검진실, 진료실, 프로그램실, 치매가족 카페 등을 갖추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치매예방사업을 비롯해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자원연계 및 교육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본격 운영에 앞서 이달 부터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치매가족교실 참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 운동교실, 치매가족교실을 6개월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모집대상자는 만65세 이상 90명, 치매환자 가족 10명으로 선착순이다.

이 프로그램은 뇌운동에 도움이 되는 원예, 미술, 운동, 감각, 음악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사전·사후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학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안심센터의 개소와 함께 다양한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65세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54-639-5978)로 문의하면 된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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