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을 응원해[8]건강하고 예의바른 모델을 꿈꾸는 나한나 학생

초등 시절부터 모델 워킹에 매력
이미 각종 행사서 모델 활동 중

“제가 닮고 싶은 지젤번천이라는 모델이 있어요. 그분은 아주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환경운동가로도 활동을 하시는데, 어떤 모델보다도 자신감이 넘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갖고 계신 분이지요. 뭔가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모델이에요. 저는 그 분의 성격을 닮고 싶어요. 그 분처럼 건강하고 강한 이미지의 모델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의바른 모델이 되고 싶어요”

 ▲ 오랫동안 동경하던 꿈, ‘해보자’라는 자신감 갖고 시작

선영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나한나(18세) 학생은 세계적인 모델이 되는 것이 꿈이다. 또한 모델의 꿈을 이루고 난 뒤에는 옷을 직접 제작도 하고 싶다는 야무진 계획도 서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방송을 통해 우연히 본 모델 장윤주의 워킹 모습에 반하게 됐다는 나한나 학생은 그 뒤로 오랫동안 모델을 동경해 왔다. 

“초등학생 때부터 모델을 동경해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자신감도 없었기에 모델을 꿈꾸기에는 겁이 났어요. 그래서 모델에 가까운 패션디자이너가 되려고 준비해 왔어요. 그러다가 중3 겨울방학 때 ‘해보자’라는 자신감을 갖고 시작했어요. 한번 밖에 살 수 없는 소중한 저의 인생인데, 더 이상 이러다가는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할 것 같아서 결심하게 되었어요” 

▲ 오디션, 한복궁중패션쇼, 사진모델 등 다양한 경험

오랫동안 동경만 해 오던 모델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나한나 학생은 서울에 가서 여러 차례 오디션도 보았으며 좋은 결과도 있었다. 작년에는 안동에서 열린 한복궁중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모델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응모해 모델로서 첫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모델로서 경험을 하고 며칠 동안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해서 자랑하고 싶었어요. 무대에 설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꼭 해야겠다는 의지도 생겨요. 제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담임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혼자 설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다는 나한나 학생은 주말에는 1박2일로 서울에 있는 모델 학원을 다니고 있다. 또한 모델로서의 아름다운 자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워킹과 연기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 

“모델이라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도 들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새롭고 매력을 느끼게 되어요.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공부도 하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활동도 조금씩 하며 노력하고 있어요” 

▲ 잔소리보다는 응원해주고 힘이 되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청소년들이 공부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나한나 학생은 꿈이 생기고 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가 가고 싶은 서경대학교 모델과에 합격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인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꿈을 꾸어야 할 청소년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가라고 말하기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것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다고 생각해요.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른들의 말을 들으며 크잖아요. 그래서 어른들 말씀이 중요해요. 잔소리보다는 응원해주고 힘이 되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응원메시지] YG KPLUS 아카데미 워킹수업 담당 이루영 선생님

한나야 안녕! YG KPLUS 아카데미 워킹수업 담당 이루영 선생님이야.
이번 드림스쿨 CLASS 2기 수업을 시작한지 3주정도 됐네~
아직은 초반이라서 많이 못만났지만 앞으로 너의 모델의 꿈을 향해서 워킹연습, 자세교정, 포즈연습 모두 열심히 해보자!
모델바디에 맞게 체중감량도 더 혹독하게 해야 되는거 알지? 영주시 출신 탑모델 나한나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응원메시지] 선영여고 서승현 담임 선생님
한나야~ 네가 모델이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점 정말로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해. 영주라는 작은 도시가, 네 꿈을 이루기에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부족함에도 네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선생님이 너한테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어. 네 꿈을 이루기 위해 나의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힘닿는 데까지 도와줄 거고, 가끔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찾아와주렴. 한나야~ 선생님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 전체가 너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렴. 내 눈엔 네가 제일 멋지고 최고야. 알지? 난 너의 가능성을 믿어. 한나야~ 항상 화이팅!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