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일환 1천만원 지원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해동)는 지난달 25일 영주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18년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간담회와 함께 기업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영주경찰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KT&G 영주공장, SK머티리얼즈(주), ㈜베어링아트,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 중 4개 기업체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기금 1천만원을 조성, 도움이 필요한 영주·안동·봉화지역 범죄피해자들이 원만한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 차원이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 나은 지원 활동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부터 시작된 이같은 지원은 올해도 이어져 지역 내 범죄피해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해동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은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무이며 지역사회, 개인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를 입고도 가해자로부터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하거나 원만한 피해 회복을 하기 어려운 경우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1년 간 안동·영주·봉화 지역의 범죄피해자를 위한 1천544건의 상담과 심리치료, 경제적 지원(생계비, 의료비, 학자금 등), 프로그램, 법률지원 등 총 1억 400만원을 지원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전국 60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가까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문의는 국번 없이 1577-1295(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054-854-7600/852-7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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