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상공회의소와 영주시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구인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구인-구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인식제고와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일하기 좋은 직장에 대한 구직자와 기업의 인식’을 주제로 취업지원교육전문기관 겜콤(주) 곽혜정 교육기획팀장의 특강에 이어 간담회 자리로 열렸다. 토론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들은 최근 청년구직자의 가치관 변화와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현장에서의 인재채용의 어려움과 장기근속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또한 영주지역에서 청년층을 유입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영주시의 복지적인 정책지원과 지역홍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실 엄태현 사무관, 영주시 경제활성화실 황병관 실장, 노벨리스코리아(주) 등 관내 24개 중소기업대표(인사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영주동산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영주상공회의소 조관섭 회장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해소를 위해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인식차이를 서로 이해해야 한다”며 “변화된 구인·구직환경에 맞춘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와 취업지원센터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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