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지난 16일 낮 12시 20분경 영주시 순흥면 소재의 한 새마을 금고에 흉기를 든 복면강도가 침입해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4300만원을 빼앗은 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이 새마을 금고에서 약 100m거리에 파출소가 있어서 금고 안팎의 사정을 잘 아는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소도시인 영주시에서는 드문 '은행털이강도'사건으로, 지역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더구나 우리지역에도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며 힘겨워 하고 있고, 가축들이 폐사하는 등 농민들의 걱정이 많은 이 때에 은행강도까지 발생함으로써 이래저래 뒤숭숭한 '복중'이 되고있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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