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읍 산법리에 위치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영주위성항법사무소는 지난 7일 부석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현장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이 진로선택을 하기 위한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DGPS 운영시스템 견학 ▲DGPS를 이용한 길찾기 체험 ▲조난 시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해로드’ 앱 체험 ▲항공장애등 작동 실습 및 인공위성 모형 조립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참여한 학생들에게 미래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양수산부 채용정보를 안내하는 등 기술직 공무원이 되기 위한 길을 소개했다.

한편,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1999년부터 전국 34개소에 DGPS 기준국 및 감시국을 설치해 GPS오차를 정밀하게 보정(오차 1m이내)한 DGPS 위치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중파, DMB,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차량·선박·항공기의 항법, 정보통신, 측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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