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여름 휴가철과 봉화군 은어축제를 맞아 증가하는 관람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하절기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해 관람시간 연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절기 특별 운영기간 동안은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관람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늘어난다. 수목원 방문이 지역 내 타 관광명소와 연계되는 만큼, 운영시간을 연장해 방문객의 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별운영 기간 동안 ▶입장권 발권, 호랑이 관람, 편의시설 오후 7시까지 이용시간 연장 ▶봉화군 은어축제 참가자 입장료 상호할인 ▶수생식물 특별전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추가 운영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기념품 추첨 이벤트 ▶주말 숲속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용하 원장은 “휴가철 수목원의 관람편의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여름철 휴가 고객을 유치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수목원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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