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지난 6월 30일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린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부석사가 등재에 최종 확정되었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우리 지역의 자랑인 부석사는 7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교신앙과 수행 활동으로 한국불교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목조건물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국보 5점과 보물 6점을 보유한 사찰이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지정도 신청해놓은 상태이며, 내년 7월쯤에 그 결과가 나오기로 되어있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영주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쪼록 부석사의 지정을 축하하고, 소수서원의 지정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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