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등학교(교장 임하규) 22회 졸업생인 유니코물산(주) 손기수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오전 10시 모교를 방문해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는 후배 2명에게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손 대표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창시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생활할 것”과 “미래를 위해 학업에도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하규 교장은 “서울에서 먼 걸음을 해준 동문에게 감사한 마음이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오는 9월경에는 70세(12회)를 맞이하는 동문들을 학교로 초청해 기념식을 열어드릴 예정으로 뜻깊은 자리가 매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매년 재경동문회의 모금활동으로 전달해 왔는데 올해는 개인적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상황이 허락한다면 매년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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