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봉사단과 영주동 주민들이 지난달 31일 삼판서고택 주변과 서천일대 정화운동을 가졌다.

이 일대는 시민들의 운동장소나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곳으로 휴지, 빈병, 폐생활용품 등으로 인해 불쾌감을 줄이고자 시작됐다.

이날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청소장갑을 껴 커다란 집게로 곳곳에 널려 있는 쓰레기들을 봉투에 담았다. 영주2동 주민센터에서는 쓰레기봉투와 자루 등을 지원했다.

교회 관계자는 “삼판서고택은 영주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서천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며 “일대를 깨끗이 청소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영주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이미숙(46)씨는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소한 것이라도 이웃을 생각하며 나누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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