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개소식 현장을 가다

경북도의원 2선거구 무소속 7번 김창언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달 31일 오후2시 휴천동 소재 남부육거리에 자리한 농협빌딩 3층 사무실에서 250여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 데 열렸다.

축사에 나선 서중도 영주문화원장은 “문화원장은 본래 정치판을 기웃거려서는 안 되나 간곡한 부탁에 의해 나서게 됐다”며 “김창언 후보야 말로 국회에 보내도 손색이 없는 인품을 지닌 인물로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일당백이 되어 김창언 후보를 밀어줘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영주의 발전을 앞당기자”고 했다.

또, 김석진(풍기초등 교장 퇴임)사무장은 “교직에서 40년을 보내고 소수서원에서 소일을 맡고 있다”며 자기소개를 한 뒤 “김창언 후보의 인품을 보고 부탁을 받아들였다. 교직에서 한평생을 보낸 사람이 정치판에서 사무장을 해보니 감회가 새롭다. 30여년을 지켜본 김창언 후보는 선비의 고장 주인답다. 김 후보를 도의회로 보내 꿈과 희망이 흐르는 영주로 가꿔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큰 절로 인사를 마친 김창언 후보는 인사말에서 “5~6대 도의원 시절 한우사육농가가 많은 영주에 꼭 필요한 축산기술연구소를 유치했고 3층 이상의 주택에 수돗물이 안 나와 고생을 하던 풍기와 봉현면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취수원 이전 예산을 확보하는 등 많은 일을 했다”며 “다시 도의원이 되면 일선 교사의 경험과 2선의 도의원 경험을 모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 진흙길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이날 농축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가꾸면서 영주경제와 접목하겠다는 등의 8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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