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는 지난 16일 영주동에 있는 상가 3층 사무실을 임대해 허가 없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게임물인 ‘고래神’ 20대를 설치해 운영한 업주 김모씨(56)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입건했다.

경찰은 외부 CCTV와 창문에 붙인 외부차단막을 확인한 후, 게임장 외부의 잠긴 철제문을 열고 들어가 현장에서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던 업주를 단속하고 불법게임물 20대와 현금 60여만원 가량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내 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가정과 사회를 피폐하게 만드는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앞으로도 강력하게 단속해 깨끗한 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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