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 장학생과 멘토·멘티 결연식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2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2018년 영주시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소백 풀피리 단원 성흥기, 이덕화의 오카리나 앙상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학생 대표의 우리의 다짐, 감사 편지 낭독, 올해의 진학 장학생 금정운·도훈 남매의 특별한 사연을 듣는 ‘올해의 진학 장학생에게 듣는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생들의 학업정진 노력을 축하하고 미래의 꿈을 격려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수여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84명(우수 57명, 특기 20명, 기회균등 7명), 대학생 127명(진학 장학생 17명, 우수 장학생 42명, 저소득 장학생 6명, 특기 장학생 2명, 지역대학진학 장학생 33명, 지역대학향토 장학생 32명,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5명) 등 211명에 2억3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수여식에 이어 148아트스퀘어 북카페에서 진행된 2부 멘토·멘티 결연식은 대학교 진학 장학생 멘토 6명과 고등학교 우수 장학생 멘티 46명이 만나 선후배간 진학·진로 등 다양한 학업 문제들을 상담하고 서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광 시장권한대행은 “장학기금 조성에 보내주신 뜻있는 분들의 소중한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조성된 장학기금을 잘 운용해 진정한 지역 인재육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영주시민의 정성을 모아 2008년 출범했으며 2018년까지 1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2023년까지 200억원 기금 조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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