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성순)은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영재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를 지닌 행복한 영재’라는 슬로건 아래 2018학년도 영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하 영주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영주영재교육원은 2003년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이후 16번째 입학생을 맞았으며 초등수학, 초등융합과학, 초등영어, 초등발명반, 중등수학, 중등과학반 등 총 6개 과정으로 나눠 1년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출석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는 조사, 탐구, 토론중심 수업, 프로젝트수업으로 창의· 지성을 기르고, 집중수업, 영재캠프, 리더십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영재수업을 받게 된다.

영재강사는 영주뿐만 아니라 인근의 봉화, 안동 지역의 초중고교의 우수한 교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영재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성순 교육장은 “여러분은 모두 우리 지역 및 우리나라의 지도자가 될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이라며 “영주지역의 특성을 살린 영재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영재교육을 통해 자신의 영재성을 잘 갈고 닦아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융합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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