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 위원 영주지구협의회(회장 민병철)는 지난 13일 오후5시 영주시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2018멘토링사업’ 일환으로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과 모범 학생 19명에게 장학금 1천55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법사랑 영주지구협의회 위원 및 멘토위원을 비롯해 영광여중 서재원 교장, 안동보호관찰소 박상순 과장, 영주시청소년상담센터 오귀영부장, 영광중 정기수 교사 그리고 학부형들이 다수 참석해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멘토·멘티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법사랑 영주지구협의회의 멘토링사업은 지난해 10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사랑위원들이 1년동안 멘토가 되어 멘티학생들에게 장학금지원과 애로사항 상담을 통해 들어주며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안심하고 학업에 증진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고 있다.

민병철 회장은 “소외계층 및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는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되고 모범생에게는 격려가 된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 사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우리지역 소외계층 학생들과 모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영주지구협의회는 회원56명으로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꿈이 있는 공부방 만들어주기’, ‘청소년 거주주택 환경 개선사업’, ‘친구사랑 어울마당’, ‘소외계층학생 문화체험’, ‘학교폭력예방 학교순회강연’, ‘청소년범죄예방 캠페인’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봉사단체로 자리 잡았다.

안경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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