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등록, 공천신청자 포함 30명
영주시의원 선거구 선거현장 들여다보기

선거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각 정당의 공천을 앞둔 정당 예비후보들과 무소속 출마자들 간의 치열한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다양한 색깔의 명함이 뿌려지고 어느 때보다도 큰 대형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지난 17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부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현장과 슬로건, 공약을 간략히 들어보고 공천 신청자는 누구인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취재/김은아 기자

가선거구(단산면·부석면·순흥면) : 4선 VS 재선 VS 초선, 자유한국당 공천은 누가
가선거구는 자유한국당이 대세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규덕 시의원과 4선에 도전하는 이중호 시의원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또 초선에 도전하는 임재완 전 한국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해 놓은 김무영 전 부석면발전협의회장까지 포함하면 모두 4명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나선거구(상망동·하망동·영주1동·영주2동) : 자유한국당 공천격돌 속 무소속도 등록
나선거구는 자유한국당으로 김병기 전 시의원, 심재연 시의원, 이영호 시의원, 최영수 명문입식학원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재창 전 시의원도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무소속에는 박승백 하나로텔레콤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다수의 자유한국당과 무소속의 대립구도를 보이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기 예비후보는 ‘검증된 사람! 검증된 일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시민은 가족이고, 영주는 나의 집’이라는 심재연 예비후보는 “맹자의 위민정치를 영주에서 한번 펼쳐보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예비후보는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동지역 중학생까지 무상급식 확대하고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 하망동 공용주차장 확충, 저소득층과 어르신의 복지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희망의 영주, 자랑스러운 영주’가 되도록 하겠다는 최영수 예비후보는 “주민 투표법을 활성화시키고 정신문화적 자산을 온전한 영주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승백 예비후보는 “주민의 권익을 찾고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의 권익을 실현하는 조례 제정과 정책을 제안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조 전 시의원은 “공천을 받아 출마하면 인구유출, 출산정책, 청년실업 문제해결, 문화 공간, 장애인, 노인 쉼터 등 다양한 정책”등을 밝혔다.

 

다선거구(가흥1동·가흥2동) :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다양
다선거구는 다양한 정당 출마자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가장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예비후보등록자 중 현직인 자유한국당 장성태 시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정치 신인들이다. 더불어민주당 최락선 시민연대 사무국장, 자유한국당 권근풍, 권오기, 김용기, 바른미래당 송준기, 무소속 우충무 등 총 6명이다. 자유한국당 김동조 전 시의원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즐(樂)거운 선택’을 슬로건으로 내건 최락선 예비후보는 “가흥택지 내 보행길 확보를 위한 조례 제정, 학사골목 차 없는 요일지정 문화컨텐츠 거리조성, 미세먼지 측정장소 증원, 초중고 의무급식” 등을 내놓았다. ‘가흥동의 새바람’으로 나온 권근풍 예비후보는 “인도 및 도로 정비사업, 서천 활성화 추진사업, 신도시내 주차시설 확보사업”을 내세웠다.

안전전문가로 나선 권오기 예비후보는 “전문인력 발전위원회 구성, 안전대책 수립,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보급, 의회 교육 분과 신설, 새로운 관광인프라구축”을 생각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김용기 예비후보는 “시민안전 조례제정, 자영업 경기활성화, 6차농업과 유불문화 연계 관광실현, 구 도서관 재활용”등을 내세웠다.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선 장성태 예비후보는 “기본에 충실, 집행부 견제,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와 시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화”등을 밝혔다.

시민들이 바라는 ‘복지’를 내건 송준기 예비후보는 “약자의 편에 서고 행동하는 정의로움으로 변화의 바람을 주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선택! 준비된 열정! 변화의 시대! 신선한 젊음!’을 슬로건을 내건 우충무 예비후보는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아이돌봄 확대, 맘센터 건립, 스마트민원 365 시행, 신도시 교통체계 개선, 버스노선 정비,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민안전 대책, 교육상생위원회 구성”등을 내놓았다.

라선거구(문수면·이산면·평은면·장수면) : 자유한국당 공천 티켓 누가
라선거구도 모두 자유한국당으로 강정구 시의원, 서건식 전 시의원, 이상근 이산 내림2리 이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서건식 후보는 ‘지역주민의 진정한 대변자! 발전하는 농촌건설’을 슬로건으로 “시의회 본연의 기능을 살려 집행부 견제와 감시 철저, 예산편성과 집행의 투명성 확보, 예산 낭비최소화,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회의 언론중계, 시민복지와 행복추구, 소득증대 위한 영주시만의 조례 제정, 위험시설에 대한 주민대비책 마련”을 제시했다.

‘젊고 힘찬 일꾼, 늘 한결 같은 일꾼,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일꾼’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상근 예비후보는 “행정 적극지원과 견제, 감시하는 의원, 지역경제와 복지를 책임지고 주민과 소통·화합하는 사람, 농민의 입장에서 함께하는 일꾼으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선거구(휴천1동·휴천2동·휴천3동) : 자유한국당 VS 무소속 팽팽
마선거구는 예비후보등록에 자유한국당 우영선 소백스텐레스 대표, 이재형 시의원, 전규호 벼룩시장 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을 받은 후보들과 격돌할 무소속 예비후보로 김삼재 삼육사 대표, 신수인 현 시의원이 출마를 결심학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바른사람, 준비된 시의원’이란 슬로건을 내건 우영선 예비후보는 “휴천동 구도심 및 골목상권 살리기, 남산선비지구 공공임대주택사업과 기반시설 확충, 역과 148아트스궤어, 학사골목 연계 경기활성화, 삼각지마을과 철도부지 활용 공원조성”을 내놓았다. 이재형 예비후보는 “집행부 견제 감시, 시민복리증진 위한 조례재개정, 어르신과 아동복리 증진, 청소년·아동·유아 지원책, 결혼 장려와 보육 예산 지원조례제정,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제도적 기본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규호 예비후보는 “노후 아파트 부설주차장 지원사업, 영주역 광장(무대설치)활용, 문화와 만남이 있는 문화켄텐츠 공간 지원, 구)안동통로 교통혼잡 해소 위한 인도로 정비, 중고교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지원 사업”등을 밝혔다.

김삼재 예비후보는 ‘봉사왕 김삼재 주민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마을의 문제점과 지역현황을 파악해 해결하는 동네일꾼으로 도로 및 인도 침하 실태파악, 자원봉사자 복지증진, 자율방재단 등 단체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의 주인은 지역주민’이라는 신수인 예비후보는 “주민이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 상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신뢰하는 든든하고 부지런한 지역일꾼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우성용 예비후보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책임지는 성실한 일꾼’을 슬로건으로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개통에 따른 힐링 문화관광 1번지 구축, 농촌어르신 건강과 복지 정책마련, 지역농특산물 제도적 장치 보완과 개선, 청년수당 도입 위한 조례제정”을 내걸었다.

바선거구(풍기읍·봉현면·안정면) : 민주당, 한국당, 무소속 3파전
바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 우성용 풍기읍주민자치위원이, 자유한국당에 김주영 풍기읍이장협의회장, 전풍림 제일산업포장대표이사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전영탁 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풍기·봉현·안정을 바꿀 새로운 힘’을 슬로건으로 건 전풍림 예비후보는 “지역농가(사과·인삼·축산 등) 소득창출과 농축산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정책 변화와 혁신, 지역 관광산업과 먹거리 특성화사업 육성지원, 스포츠 인프라 구축, 여성복지증진, 사회진출, 능력개발, 취업지원 등 도모”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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