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시설관리원 근무로 직원 애로사항 직접 청취

코레일 박광열 경북본부장이 지난 9일 영주역 구내 선로작업장에서 일일 시설관리원으로 근무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일일 현장 근무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것이다.

박 본부장은 이날 과거에 시행하던 월례조회 대신 현장소통 행보로 철도시설관리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영주역 구내 선로침목 교체작업을 한 후 점심을 함께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박국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 시설지부장도 함께 참석했다.

철도 시설관리는 철도경력 14년차 이춘우 선임시설관리장을 포함, 입사 1년차인 한동현 시설관리원까지 15명이 영주역을 포함해 영동선, 경북선, 중앙선 등 30Km구간을 레일교체, 침목교환, 자갈 정리 작업 등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사계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본부장은 “힘든 작업을 하는 시설관리원들을 격려하고 직무사고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하게 작업을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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