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는 늘 꽃향기처럼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영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선비글판 문안 최우수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 당선자인 이순자 씨는 “선비도시 시민 모두에게 새봄을 맞아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3일 시장실에서 올해 상반기편 ‘선비글판’ 문안 당선자들에게 당선작 작품패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2월 28일 까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순수창작 글귀를 공모했다. 총 51명이 응모한 93편 창작글귀에 대해 1차 심사와 선비글판 문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휴천동 이순자 씨의 “선비는 늘 꽃향기처럼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가흥동 장은미 씨의 “가슴쪽 해외유명 로고보다 가슴속 올바른 선비정신이 자랑스럽습니다.”와 휴천동 전영옥 씨의 “엄마, 아빠! 선비정신이 뭐예요? 사람다운 사람이 되려는 실천 정신이지!”가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 문안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4월에서 8월까지 시청사 외벽에 현수막 형태로 게시하고, 우수작은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홍보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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