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예방, 문화예술 등 분야 재능보유 노인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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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가 주관하는 어르신들의 재능 나눔이 시작됐다. 지난 7일 첫 번째 활동으로 실버아코디언(리더 김제석)이 영주1동 철탄경로당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철탄경로당에는 어르신들 30여명이 모여 실버아코디언의 흥겨운 연주에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은 다음에 또 찾아와 달라는 당부하기도 했다.

실버아코디언 리더 김제석 씨는 “연주하는 우리도 즐겁고 보는 노인들도 즐거워하니 보람이 있다”며 “활동기간동안은 관내 19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는 지난달 27일 재능나눔활동참여자와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노인재능나눔지원 사업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재능나눔은 65세 이상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정신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봉사 정신에 입각한 사회참여 활동이다.

재능나눔 활동 참여자들은 주1회 2시간~3시간 활동하며 월 1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활동분야는 노인안전예방, 상담안내, 학습지도, 문화예술 등이다.

황기주 회장은 “다방면에 재능을 보유한 노인들의 인적자원을 발굴, 활용해 노인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재능나눔사업이 영주지역 재능 있는 노인들의 많은 참여로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을 만들어가도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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