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진로체험처협의회(회장 구자현) 창립총회가 지난달 29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번 창립총회는 진로체험처협의회 회원과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백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성원보고와 경과보고, 안건심의 기타토의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참석한 내빈들의 청소년진로체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자현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뜻을 모으고, 전문성과 열정을 모아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로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정화 회원은 “영주는 진로교육이라는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특화시켜야한다”며 “청소년 진로 교육으로 시작해 결국은 지역의 관광산업까지도 연계를 할 수 있고 지역경제발전까지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박순화 이사는 “관과 민, 학교가 삼박자가 맞아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에너지를 줄 수 있을까. 봉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이곳에 뿌리 내리고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진로체험처협의회는 지역내 46개 업체 대표가 정회원, 12개 업체 대표가 준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동적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장을 열어주는데 앞장서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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