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지난해 12월 평창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중단됐던 중앙선 청량리 - 영주 간 ITX 새마을호 열차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11월 운행중단 발표 직후에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발송했으며, 해당기관 항의 방문과 인근 5개 시,군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운행재개를 위한 노력을 한 바있으며, 영주시회에서도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지역국회의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강력항의한 바 있으며, 시민들도 단체를 통한 항의와 1인 시위 등으로 항의에 동참하였다. 이 번의 열차운행 재개조치는 관계기관과 11만 영주시민의 합심단결하여 얻어낸 쾌거이다. 하지만 자가용 운행자제와 열차이용적극참여 등의 협조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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